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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일대, 일본 동경대와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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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일대와 대구·경북 일대에서 일본 동경대와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일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수강생 15명과 동경대 경제학과 학생 11명이 참여했다.

첫날 경일대에서 열린 한일 공동 세미나에서 경일대 배영자 교수(스마트경영학부)는 한국의 인구소멸 대응 정책을 발표하고 동경대 이시하라 슌지 교수(경제학과)는 일본의 인구소멸 현황을 설명했다.

이후에는 대구 남구와 경북 의성 등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을 방문해 구·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한일 양국의 인구소멸 대응 사례들을 공유하고 관련 시설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에는 경일대 학생들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일본의 인구소멸 대응 선도지역과 관련 시설을 견학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답방 행사를 할 예정이다.

캠프를 주관한 경일대 김현우 산학부총장(LINC3.0사업단장)은 "인구소멸 대응은 경북도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이번 캠프에서 도출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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