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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 동성로에서 대구 안경브랜드 팝업스토어 'GLASSES of city'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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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경브랜드 팝업스토어 'GLASSES of city(글래스 오브 시티)'의 전경.[대구보건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Hi-FiVE HiVE센터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대구 동성로에서 대구 안경브랜드 팝업스토어인 'GLASSES of city(글래스 오브 시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 일환으로, 대구 북구 특화산업인 안경산업과 지역 기반 안경브랜드의 우수성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GLASSES of city는 젊은 세대에게 대구 안경산업의 역사를 소개하고 지역 기반 안경브랜드의 스토리와 시그니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 중심의 팝업스토어다.

전시 컨셉은 빛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주목받아온 아티스트 '308 아트크루'와 협업해 클래식한 석고상과 현대적 안경 디자인을 융합한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이번 팝업스토어는 프리즘을 활용해 빛의 스펙트럼 같이 대구 안경산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강조한다.

팝업스토어 행사에는 ▶JCS인터내셔널(브랜드명 CLROTTE) ▶마치아이웨어(브랜드명 MARCH EYEWEAR) ▶성우광학(브랜드명 KIDSUN) ▶어반아이웨어(브랜드명 NINE ACCORD) ▶팬텀옵티칼(브랜드명 PLUME) ▶휴브아이웨어(브랜드명 Pla_sta) 등 6개의 대구 소재 안경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텀옵티칼 장용찬 대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구안경브랜드 팝업스토어에 지역 안경산업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안경산업을 알릴 기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GLASSES of city 팝업스토어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하며 평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안경은 현장에서 각 브랜드별 엽서의 QR코드에 접속하면 온라인 구입이 가능하다.

행사를 주관한 장준영 Hi-FiVE HiVE 센터장(57·안경광학과 교수)은 "HiVE센터는 대구국제안경전(DIOPS) 등 각종 안경산업 관련 행사에 참가해 대학, 산업체,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 안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경 디자인, 기술 혁신, 창의적 인재 양성 등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중장기 발전목표에 맞는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개편해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교육부 지원 사업이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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