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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최열 전 환경재단 대표에 징역4년 구형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송삼현)는 11일 공금을 빼돌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최열(62) 전 환경재단 대표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1억3000만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최 전 대표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회적으...
2011.01.11 09:06
<포토뉴스>헌법재판연구원 개원
헌법재판소 소속 헌법재판연구원이 10일 개원했다. 헌법재판연구원은 헌법재판에 관한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고, 공무원ㆍ변호사ㆍ로스쿨 재학생 등에 대한 교육도 맡게 된다. 전 세계 헌법재판소 가운데 자체 헌법연구기관을 설립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사진 왼쪽부터) 배보윤 헌법재판연구원 연구교수부장, 정종섭 서...
2011.01.11 08:55
SK, 그룹 포털서 모은 성금 8100만원 기부
SK그룹은 지난해 연말 임직원을 대상으로 ‘SK행복나눔계절, 결식아동돕기 캠페인’을 벌여 모두 8184만여원을 모아 모금액 전액을 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행복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SK 임직원들은 그룹 포털 톡톡(toktok)에서 직접 급여를 이체하거나 OK 캐쉬백 포인트를 기부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모두 3300...
2011.01.11 08:54
“왜 이렇게 일 많이 시켜” 뿔난 40대, 회사에 불 질러
사장이 휴식시간도 없이 일을 시킨다며 홧김에 회사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하경찰서는 11일 회사에 불을 지른 혐의로 안모(4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이날 0시5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부산 사하구의 한 어류 가공업체 3층에서 승강기 안에 쓰레기봉투와 종이상자를 넣고...
2011.01.11 08:32
강희락 전 경찰청장 검찰조사 받고 심야에 귀가
‘함바 비리’ 사건에 연루돼 검찰에 소환된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11일 새벽 귀가했다.강 전 청장은 10일 오후 2시께 짙은 회색 정장, 베이지색 바바리 코트 차림에 백발의 초췌한 모습으로 검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 전 청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만을 한...
2011.01.11 08:16
구제역 퍼지는데 ‘발굽 두개’ 야생 멧돼지는 안전.. 왜?
소와 돼지처럼 발굽이 두 개인 우제류(偶蹄類) 동물에 나타나는 구제역 때문에 수많은 가축이 살처분되고 있지만 똑같은 우제류인 야생 멧돼지나 고라니 등에선 구제역이 발견되지 않아 그 원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11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10일 현재 구제역 위험에 노출된 매몰대상 가축(133만9387두) 가운데 87.6...
2011.01.11 08:14
조현오 청장 “함바 비리 관련 경찰지휘부, 자진 신고하라”
경찰 비리의 태풍으로 커진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이 조현오 경찰청장의 지시로 유씨와 접촉해 금품을 챙긴 현직 경무관과 총경 등 고위 간부 10여명의 명단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조 청장은 전국 총경 이상 지휘관에게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며 ‘자진신고’할 것을 주문했다.조 청장은 10일 ...
2011.01.11 07:42
겨울철엔 OO조심!...산재사고 날씨따라 다르다
겨울철에 늘어나는 대표적인 산업재해 유형으로 도로교통사고, 넘어짐사고, 뇌심혈관질환으로 꼽혔다.1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구원(원장 강성규)이 발표한 ‘날씨와 산업재해’ 연구결과에 따르면, 겨울철 산업재해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 기후요인으로 폭설과 한파이며, 도로교통사고 및 넘어짐사고, 뇌심혈관질환 등...
2011.01.11 07:35
‘빈민운동 대부’ 제정구, 사망 12년 만에 누명 벗나?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총학생연맹) 사건으로 기소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던 고(故) 제정구 전 의원이 사망 12년 만에 재심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11부(재판장 강형주)는 제 전 의원 부인인 신명자 씨의 청구를 받아들여 재심을 개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제 전 의원이 중앙정보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
2011.01.11 07:20
경쟁률 끌어올리기...대입 작전세력 의심 수사
2011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일부 대학의 소수자 특별전형에 엉터리 지원자가 대거 몰려 경쟁률을 의도적으로 끌어올린 정확이 포착되었다.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 작전세력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대교협 관계자는 “모집단위별로 정원이 1~2명에 불과한 농어촌 출신자 전형이나 전문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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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